20여 년 만에 한국에?
유승준 입국에 재외동포재단과 병무청은 정반대 입장이다.
'유승준'이란 이름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했다.
유승준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2015년 9월 LA총영사관에 F4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됐다
유승준의 입국 제한은 17년째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1심과 2심에서는 패소했다
유승준이 뭘 잘못했습니까? 약속을 어긴 거요? 발언을 철회하고 국적을 바꾼 것이 사회적 살인을 감행할 만한 일입니까? 천만에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형평성'을 운운하시는 분들이라면, 애초에 군 입대를 앞둔 징집 대상자에게 출국을 예외적으로 허가해준 병무청의 어긋난 형평성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겠죠. 유승준을 개인적으로 증오할 수 있습니다. 그건 개인의 기호-가치 판단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국가 시스템이 나서서 유승준이라는 인격의 혐오를 조장하는 일은 잘못된 겁니다. 그건 시민혁명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회가 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 시스템은 저열한 겁니다.